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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에서는 생활예술 동아리의 활성화를 위하여 6월 30일(토) 2시부터~7시까지 세운상가 9층 옥상공원에서 생활예술 동아리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에서는 그동안 갈고닦은 아마추어 공연팀 7개 팀이 참여하여 한국춤 동아리의 영남교방무를 시작으로 남도민요와 판소리, 사물놀이의 신명 나는 무대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남녀 혼성 기타 밴드, 하모니카 앙상블, 합창단, 벨리댄스 등 다양한 춤과 음악이 어울어지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마켓에서는 동아리들이 직접 만든 손뜨개 액세서리, 파우치, 컵 받침 및 나무 도마, 샤프, 은 귀걸이, 엽서, 포스터 및 생활한복 등이 판매될 예정이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3D 펜으로 체험과 라이팅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마켓에는 커피 동아리가 직접 내린 커피도 맛볼 수 있다.

중구에서는 현재 80개의 생활예술동아리의 1000여 명이 활동 중에 있으며, 최근에는 홈페이지 “중구 생활문화예술마당(www.junggu-art.com)”을 만들어 다양한 중구 동아리들의 활동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홈페이지에는 동아리의 정보 이외에 전시, 공연, 회의 공간을 찾을 수 있고, 중구의 동아리를 비롯한 생활예술인, 예술가, 예술단체의 네트워킹의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중구의 동아리라면 곧 있을 새로운 지원 사업을 눈여겨봐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