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희의 하모니카 스쿨 _ 

하모니카로 행복한 삶을 연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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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 안녕하세요. 대표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1. 저는 하모니카를 오랜 시간 연주하고 가르치고 있는 

하모니카 전문 선생님인 ‘서연희’ 입니다.

중구에서 생활문화예술을 위하여 좋은 일을 하신다고 하니 

저도 하모니카를 통하여 같이 동참하고자 합니다. 

저는 경력이 되다 보니 제법 알려진 

하모니카 연주자 겸 선생님입니다.

생각해 보니 제가 처음 제자를 양성했던 날이 

20년 정도 된 것 같아요.

Q 2. 서연희의 하모니카 스쿨을 운영하게 되신 계기를 이야기 해주시겠어요?

A 2. 사람들이 하모니카를 배우다 보면 자연스럽게 연대가 생겼던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연주도 하게 되고 여러 과정을 거치다가 

하모니카 스쿨을 만들게 되었어요. 

제가 중심이 되는 곳에 있으면서 사람들의 의(意)도 돈독해지고, 

음악발전과 더불어 서로 공유를 하게 되면서 

국민 정서에도 이바지 하게 된 것 같아요.

하모니카 스쿨을 만들기 전에는 

다들 외부에서 힘겹게 연습을 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책임감을 가지고 스쿨을 열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모니카 연주 경력도 되고 하다보니까 

사람들이 저를 많이 따랐던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저를 중심으로 이런 모임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Q 3. 현재 서연희의 하모니카스쿨에서는 어떠한 활동을 하고 계신가요?

A 1. 저희 주요 활동은 하모니카를 배우기도 하고 

어느 정도 배우는 단계를 지나면 연주를 준비하게 돼요. 

그러다가 봉사연주를 나가곤 합니다. 

사실 저희 스쿨의 회원 분들이 전문 음악인은 아니에요. 

그래도 연주를 하면서 발표를 할 기회도 가지고 싶어 하거든요. 

봉사하는 마음과 발표하고 싶은 마음이 합쳐 

봉사연주를 하게 된 것 같아요. 

주로 병원이나 요양원 같은 곳에서 하게 되고 

학교나 지역 센터 등에서도 하기도 합니다. 

하모니카를 배우시다 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연주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에요. 

예를 들어 방안에서 나 혼자만 연주를 한다면 

무슨 재미가 있겠어요. 

연주는 관중들과의 호흡이 중요하잖아요.

배우는 단계도 나눠져 있어요. 

기초, 중급, 고급반 등으로 나누어져 있고 

연주반, 동아리반 등으로도 나누어져 있답니다. 

연주를 할 수 있는 정도는 중급이 지나고 나서야 가능합니다. 

또한 하모니카 경연대회가 있는데 

전국대회는 물론이고 세계대회도 있습니다. 

세계대회는 올림픽처럼 각국을 돌면서 진행을 합니다. 

현재는 여러 사정상 아시아 쪽 대회만 활동을 하고 있어요. 

미국이나 유럽은 너무 멀어서 

주로 아시아지역 경연대회에 참여합니다.

그리고 지난 2018년 10월 13일 상명대학교 홀에서 연주를 했었어요. 

Q 3-1. 현재 하시는 예술활동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3-1. 주로 저희에게 연주 의뢰가 들어와요. 

그러면 그것에 맞춰 준비하고 연주를 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작곡은 하고 있지 않고 

편곡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사실 편곡작업도 쉽지 않아요. 

이게 기존에 있는 곡을 

하모니카의 느낌을 살리기 위한 편곡이 이루어져야 하거든요.

저는 하모니카를 오래 했다보니 

자연스레 하모니카의 느낌을 

더욱 살릴 수 있는 편곡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사실 하모니카가 오케스트라처럼 음폭이 크지는 않아요. 

하모니카의 음폭은 4옥타브 반 정도 돼요. 

그래서 그 음폭 사이에서 편곡이 이루어집니다. 

편곡은 쉽지는 않지만 꼭 거쳐야하는 단계라고 생각해요.

Q 3-2. 현재 하시는 예술 활동으로 인하여 생긴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저희가 연주 나갔던 곳으로, 

요양원이라든지 병원에서 공연을 하다보면 

그 곳에 계신 분들이 하모니카의 연주에 맞춰 

노래도 부르시고 춤도 추세요. 

표현에 제약이 많은 분들과 

몸이 많이 불편하신 분들은 눈물을 흘리시는 경우가 많으세요. 

하모니카 소리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있어요. 

하모니카가 굉장히 감성적인 악기거든요. 

그러다보니 관객들을 감성에 푹 빠지게 만들어요. 

그러한 교감에 많은 보람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하루는 지방에 인삼튀김을 하는 곳에 갔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더 먹을 수 없냐고 물어 봤었어요. 

그런데 인삼튀김이 너무 비싸서 힘들다고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근데 저희가 공연을 한번 해드렸거든요. 

그랬더니 인삼튀김을 한 바구니 주시는 거예요. 

굉장히 재미있는 이야기죠.

그리고 저희 클럽에서 여러 사람이 있다 보니 

약간의 실력 차이가 있곤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 미묘하게 신경전이 있어요.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보니 다양한 충돌도 생기더라고요.

그런 상황이 늘 있어 왔어요. 

또한 어린이들은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지만 

어른들은 자기 스타일로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어차피 스쿨에 오는 분들이 다양하셔서 생기는 일 같아요. 

굉장히 인간적인 곳이에요. 

하지만 오시는 분들의 음악적 사랑은 누구하나 할 거 없이 큽니다. 

가끔씩 힘든 일이 생기긴 하지만요. 

그럴 때는 "아직 인생 더 배워야겠구나"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곤 합니다. 

Q 4. 앞으로 서연희의 하모니카스쿨이 나아가고 싶은 방향이 있으신가요?

A 4. 지금 하모니카 스쿨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학생들도 가르쳤었는데 요즘에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요즘 학생들이 공부를 하게 되다보니 

하모니카를 배우다가 멈추게 되는 것 같아요. 

학생들을 보면 너무 공부에만 

집중을 하게 되는 것 같아 안타깝더라고요. 

사실 하모니카를 배우다 보면 합주를 하게 되거든요. 

합주는 조화라고 생각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사람들과 어우러지는 법을 배우게 돼요. 

그래서 저는 학생들에게 하모니카뿐만 아니라 

이러한 서로 어울리는 법도 가르쳐 보고 싶어요. 

또 제가 지향하는 게 있다면 남성분들을 많이 가르치고 싶어요. 

요새 100세 시대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시니어 분들의 노후가 굉장히 중요한데 

남자 분들이 이러한 활동을 안할려고 해요. 

사실 대부분의 남성분들이 젊어서는 일만하고 

그러다가 은퇴를 하게 되는데 

무엇을 해야 즐거운지를 많이 잃으신 것 같아요. 

그래서 하모니카가 가지고 있는 즐거움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Q 5. 서연희의 하모니카스쿨만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A 5. 저희 하모니카 스쿨만의 장점을 얘기한다면 

저희 상가건물에 여러 업종의 상가가 있어요. 

하모니카 연주를 하면 아무래도 소리가 그쪽으로 전달되잖아요. 

그래서 제가 물어보거든요, 시끄럽지 않으냐고요. 

그런데 아직까지 누구도 소음으로 생각하지 않으시더라고요. 

하모니카 소리를 굉장히 좋아해 주세요.

저의 오랜 경력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예전에 동영상 강의도 했거든요. 

뮤직필드라는 유료사이트에서 

10년 전에 동영상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벌써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그러한 것들이 저의 영향력을 말해주는 것 같아요. 

사실 이곳은 간판도 없거든요. 그래도 다 아시고 찾아오세요. 

그리고 제 이름으로 하모니카 관련 책도 3권 출판을 하였답니다. 

CD도 발매 했어요. 

이러한 활동은 많은 사람들의 행복에 이바지 하고자 해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Q 6. 인터뷰를 마치며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A 6. 하모니카는 작은 악기지만 

이 작은 악기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랍니다. 

하모니카는 조화가 굉장히 중요한 악기입니다. 

저는 하모니카 연주자 겸 선생님으로서 

책임을 가지고 앞으로도 국민들의 삶에 행복을 드리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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