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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가장 더운 날…서울 30.8도, 대전-영월 5월 중순 최고기온
- 김명규
- 21-05-14
본문
내일과 모레 전국에 비 소식…"빗발 거세니 안전에 유의해야"14일 낮 최고기온 분포도[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14일 전국 곳곳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으며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기상청은 이날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에 달했다고 밝혔다.서울은 전날보다 1.2도 높은 30.8도였고 이외 주요 지역은 수원 30.4도, 동두천 29.9도, 파주 29.4도, 영월 31.3도, 춘천 31.2도, 인제 30.0도, 대전 31.8도, 부여 31.4도, 청주 31.3도, 세종 30.5도, 전주 30.8도, 정읍 29.1도, 의성 30.7도, 대구 30.4도로 집계됐다.특히 대전과 영월의 경우 5월 중순 역대 최고기온을 나타냈고, 청주는 1978년 5월 16일 31.7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15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오면서 기온이 떨어진다.제주도와 전남 서해안은 이날 밤, 전라권과 경남권은 다음날 새벽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15일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과 경남권 남해안, 제주도는 20∼60㎜, 전북과 경상권(남해안 제외)은 10∼40㎜, 중부지방과 서해5도, 울릉도·독도는 5∼20㎜다.비는 15일 밤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16일 서해상에서 저기압이 발달해 동진하면서 새벽부터 전국에 다시 내릴 예정이다. 17일 아침에는 대부분 그치겠으나 일부 지역은 낮까지 이어질 수 있다.15∼16일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며, 가시거리가 짧아 도로가 미끄러우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교통안전에 신경 써달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eun@yna.co.kr▶네이버에서도 뉴스는 연합뉴스[구독 클릭]▶[팩트체크]'바닷물 가습기'로 코로나 치료?▶제보하기<저작권자(c) 연합뉴스(https://www.yna.co.kr/),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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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자산 재테크◆ 2021 서울머니쇼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1 서울머니쇼 현장에서 참관객들이 세미나에 입장하기 위해 줄 서서 기다리고 있다.[이충우 기자] 2021 서울머니쇼 강연에서는 금·은 현물자산 등 다양한 재테크 방법이 소개돼 주목받았다.'투자의 골든타임을 잡아라! Gold, Silver 투자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세션에서 염명훈 키움증권 이사는 금·은 등 원자재 투자에서 선물 만기 투자 비용, 세금, 환헤지 비율 등을 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장지수증권(ETN)이나 펀드 등으로 이뤄지는 원자재 투자를 할 때는 가격 상승률과 수익률 사이 괴리율을 잘 살펴봐야 한다"며 "원자재 가격이 올라도 펀드나 ETN 방식의 원자재 투자는 대부분 선물 파생상품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선물 투자 만기에 따른 재투자 발생 비용이 차감된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고 했다. 다양한 금 투자 방식과 장단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염 이사는 "금 투자법은 크게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금 펀드, 골드뱅킹, 금 실물거래로 나뉜다"고 말했다. 그는 "골드바 등 금을 실물 거래하면 부가가치세 10%가 붙고, 골드뱅킹으로 거래할 때는 배당소득세 등이 추가된다"며 "부가가치세나 마진 등으로 인해 금 가격이 상승해도 차감되는 비용으로 마이너스 투자 수익이 발생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KRX 금시장이 매력적"이라며 "KRX 금시장은 증권사마다 수수료에 차이가 있지만 그 수수료를 제외하면 상승률이 투자 수익이 된다"고 덧붙였다.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조정도 예상했다. 염 이사는 "코로나19로 제로 금리가 되니 금 가격이 빠르게 올랐다"며 "곧이어 있을 금리 조정에 따라 금 가격도 변화할 것으로 보이는데 잘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금이 부동산이나 주식시장 못지않은 수익률을 낸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2000~2021년 금 가격 그래프를 보면 얼추 6.4배 올랐다"며 "아파트값도 보니까 얼추 6배 올랐기 때문에 금값도 상승폭이 작은 게 아니다"고 말했다.금 투자를 통한 전략적인 포트폴리오 구성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염 이사는 "레이 달리오라는 미국의 유명한 헤지펀드 매니저가 공개한 포트폴리오 모델에서도 금 투자를 8% 정도 유지하는 것을 중요하게 언급했다"며 "부동산이나 주식, 채권 외 금 투자도 중요한 자산 포트폴리오 요소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금의 가치는 긴 역사를 통해 증명됐다는 점도 중요하게 언급했다. 그는 "다른 원자재 상품보다 금이 좋은 점은 단일 원소로 이뤄져 전 세계 어디에서나 가치가 있다는 점"이라며 "역사적으로 살펴봐도 언제든지 투자 가치가 있어 다른 원자재 투자보다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활용 가치도 높기 때문에 어느 자산보다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특별취재팀 = 문일호 차장/ 추동훈 기자 / 이새하 기자 / 한상헌 기자 / 강민호 기자 / 이축복 기자]▶ '경제 1위' 매일경제, 네이버에서 구독하세요▶ 이 제품은 '이렇게 만들죠' 영상으로 만나요▶ 부동산의 모든것 '매부리TV'가 펼칩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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