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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한민국 동행세일 시작
- 정은지
- 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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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백동현 기자 = 대기업에서부터 중소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상생 할인 행사 '2021년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시작된 24일 오후 삼청로 일대에 홍보 현수막이 걸려있다. 행사는 다음 달 11일까지 18일간 열린다. 2021.06.24 livertrent@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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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24일 은행권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한국경제TV 조연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시중은행들에게 취한 자사주 매입·배당금 지급 제한 조치 해제 여부가 곧 결정된다.특히 이번 결과에 따라 은행들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줄였던 배당금을 확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미 연준은 현지시간 24일 뉴욕 주식시장이 마감한 뒤 은행권 스트레스 테스트(재무 건전성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발표될 결과에는 스트레스 완충 자본을 포함한 자본 적립요건 충족 여부가 포함되는데, 이 테스트를 통과하는 은행은 자본배당을 자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된다.◆ "하반기부터 은행 자사주 매입·배당 확대 허용"연준은 지난해 여름부터 대형 은행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지급을 제한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비해 현금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미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월가 전문가들은 대부분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대출 손실을 준비해 자금을 쌓았지만, 미국 연준의 대규모 지원 덕분에 대부분의 손실이 실제 발생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여기에 미 은행들이 주식 매입을 줄이고, 배당금을 동결하면서 더 많은 '자본 쿠션'을 비축할 수 있었다.CNBC는 은행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형 은행들이 다음주 월요일즈음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 등에 대한 자본 지출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미국 증권사 에드워드존스의 은행 애널리스트 카일 샌더스(Kyle Sanders)와 짐 섀너한(Jim Shanahan)은 "올해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는 투자자들이 매우 안심할 수 있다"며, "대부분 은행의 배당금은 최소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시장분석업체인 에버코어ISI의 글랜 스콜 애널리스트는 미국 6대 은행의 총 지불금이 향후 12개월 동안 1,300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고, 바클레이즈도 상위 20개 은행이 주식 매입과 배당으로 거의 2,000억 달러를 쓸 것으로 내다봤다.그 중에서도 주목되는 곳은 웰스파고다.카일 샌더스는 "웰스파고가 배당금 증가에서 가장 두드러질 수 있다"며 "주식 매입은 물론이고, 배당금도 20~25센트로 올릴 수 있는 능력이 된다"고 분석했다.◆ 실적호조 美 기업, 넘치는 현금에 '배당 열기'이로써 미국 은행들도 최근 미국 기업들의 배당·자사주 매입 열풍에 동참할 수 있을 전망이다.올해 미국 기업들은 자사주 매입 규모는 최근 22년간 가장 많은 규모에 달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미국 기업이 발표한 자사주 매입 규모는 5,040억달러(569조원)에 이른다. 이는 법인세 인하 이슈가 반영됐던 2018년보다도 더 큰 규모다.배당도 치솟고 있다. S&P500과 다우지수 편입기업의 현금배당은 연율기준 203억달러로 2012년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미국 기업들의 배당과 자사주 매입이 늘어난 것은 보유 현금이 대폭 확대된 영향이다. 코로나 팬데믹에도 ㅂ루구하고 S&P500 편입 기업들의 현금성 자산 보유액은 1조8,900만달러까지 치솟았다.은행들 역시 마찬가지다. 일례로 팬데믹 기간 미국의 최대 은행인 JP모간체이스 예금은 35% 늘어나면서 은행 자산이 지난해 2조7,000억달러에서 3조4,000억달러로 확대됐다.연준이 코로나 팬데믹에 막대한 양의 달러를 찍어내면서 유동성이 풍부해졌고, 현금을 계속 쌓게 된 은행으로선 골머리를 앓았다는 설명이다.앞서 지난 3월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역시 "금융기관이 더 건전해졌고, 주주에게 어느 정도 수익을 돌려줄 자유를 가져야 할 것"이라며 밝힌 바 있다.옐런 장관이 먼저 배당 완화 분위기를 보이면서 은행 및 금융지주사들의 주가가 긍정적인 시그널을 나타낼 수 있다는 전망이다.월가에서는 나아가 미 연준의 통화정책이 은행주 주가를 더 밀어올릴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다.제프리스의 은행 담당 애널리스트는 켄 우즈딘(Ken Usdin)은 "은행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수익 상승은 이자율 상승"이라며, 현재 은행주의 가격은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주목했다.조연기자 ycho@wowtv.co.kr▶네이버에서 경제·증권 전문방송의 한국경제TV를 구독하세요▶대한민국 No.1 재테크 - 증권정보 / 주식상담 / 부동산 [LIVE 보기]ⓒ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준, 24일 은행권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한국경제TV 조연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시중은행들에게 취한 자사주 매입·배당금 지급 제한 조치 해제 여부가 곧 결정된다.특히 이번 결과에 따라 은행들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줄였던 배당금을 확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미 연준은 현지시간 24일 뉴욕 주식시장이 마감한 뒤 은행권 스트레스 테스트(재무 건전성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발표될 결과에는 스트레스 완충 자본을 포함한 자본 적립요건 충족 여부가 포함되는데, 이 테스트를 통과하는 은행은 자본배당을 자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된다.◆ "하반기부터 은행 자사주 매입·배당 확대 허용"연준은 지난해 여름부터 대형 은행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지급을 제한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비해 현금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미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월가 전문가들은 대부분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대출 손실을 준비해 자금을 쌓았지만, 미국 연준의 대규모 지원 덕분에 대부분의 손실이 실제 발생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여기에 미 은행들이 주식 매입을 줄이고, 배당금을 동결하면서 더 많은 '자본 쿠션'을 비축할 수 있었다.CNBC는 은행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형 은행들이 다음주 월요일즈음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 등에 대한 자본 지출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미국 증권사 에드워드존스의 은행 애널리스트 카일 샌더스(Kyle Sanders)와 짐 섀너한(Jim Shanahan)은 "올해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는 투자자들이 매우 안심할 수 있다"며, "대부분 은행의 배당금은 최소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시장분석업체인 에버코어ISI의 글랜 스콜 애널리스트는 미국 6대 은행의 총 지불금이 향후 12개월 동안 1,300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고, 바클레이즈도 상위 20개 은행이 주식 매입과 배당으로 거의 2,000억 달러를 쓸 것으로 내다봤다.그 중에서도 주목되는 곳은 웰스파고다.카일 샌더스는 "웰스파고가 배당금 증가에서 가장 두드러질 수 있다"며 "주식 매입은 물론이고, 배당금도 20~25센트로 올릴 수 있는 능력이 된다"고 분석했다.◆ 실적호조 美 기업, 넘치는 현금에 '배당 열기'이로써 미국 은행들도 최근 미국 기업들의 배당·자사주 매입 열풍에 동참할 수 있을 전망이다.올해 미국 기업들은 자사주 매입 규모는 최근 22년간 가장 많은 규모에 달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미국 기업이 발표한 자사주 매입 규모는 5,040억달러(569조원)에 이른다. 이는 법인세 인하 이슈가 반영됐던 2018년보다도 더 큰 규모다.배당도 치솟고 있다. S&P500과 다우지수 편입기업의 현금배당은 연율기준 203억달러로 2012년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미국 기업들의 배당과 자사주 매입이 늘어난 것은 보유 현금이 대폭 확대된 영향이다. 코로나 팬데믹에도 ㅂ루구하고 S&P500 편입 기업들의 현금성 자산 보유액은 1조8,900만달러까지 치솟았다.은행들 역시 마찬가지다. 일례로 팬데믹 기간 미국의 최대 은행인 JP모간체이스 예금은 35% 늘어나면서 은행 자산이 지난해 2조7,000억달러에서 3조4,000억달러로 확대됐다.연준이 코로나 팬데믹에 막대한 양의 달러를 찍어내면서 유동성이 풍부해졌고, 현금을 계속 쌓게 된 은행으로선 골머리를 앓았다는 설명이다.앞서 지난 3월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역시 "금융기관이 더 건전해졌고, 주주에게 어느 정도 수익을 돌려줄 자유를 가져야 할 것"이라며 밝힌 바 있다.옐런 장관이 먼저 배당 완화 분위기를 보이면서 은행 및 금융지주사들의 주가가 긍정적인 시그널을 나타낼 수 있다는 전망이다.월가에서는 나아가 미 연준의 통화정책이 은행주 주가를 더 밀어올릴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다.제프리스의 은행 담당 애널리스트는 켄 우즈딘(Ken Usdin)은 "은행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수익 상승은 이자율 상승"이라며, 현재 은행주의 가격은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주목했다.조연기자 ycho@wowtv.co.kr▶네이버에서 경제·증권 전문방송의 한국경제TV를 구독하세요▶대한민국 No.1 재테크 - 증권정보 / 주식상담 / 부동산 [LIVE 보기]ⓒ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