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정제마진 6달러대 진입… 정유업계 '반색'
- 김명규
- 21-09-28
본문
정제마진이 미국 멕시코만 허리케인 여파와 중국 정부의 환경 규제 등으로 배럴당 6달러를 기록했다. 울산광역시 남구 고사동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 전경. /사진=SK이노베이션정제마진이 손익분기점을 웃돌면서 정유업계가 안도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9월 셋째주 정제마진은 배럴당 6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마이너스와 1달러대를 오갔던 정제마진은 올 들어 1~2달러대를 유지하다 7월부터 3달러대를 이어갔다. 9월 들어서는 5달러대로 급등했다. 정제마진은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과 운송 비용 등을 뺀 값으로 정유사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정유사 손익 분기점은 통상 4달러 안팎이다. 최근 정제마진이 증가한 이유는 글로벌 경제회복으로 등유, 경유 등 소비가 증가한 가운데 공급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 일부 민간 석유 정제시설에 대해 원유 수입 쿼터를 전년대비 35% 줄였다. 이에 따라 국내 정유사의 수출도 줄었다. 여기에 허리케인 '아이다'로 미국의 주요 정유사들이 시설 가동을 중단했다. 정제마진 상승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환경 규제로 석유 제품 수출이 대폭 줄어든 것이 핵심 요인으로 보인다"며 "미국·유럽·아시아 지역의 원유 재고가 낮은 상태인데다 성수기가 다가온다는 점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정제마진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정유사들은 본격 정제마진이 개선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흑자 전환한 4659억원으로 예상된다. 에쓰오일도 4727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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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라 백신 접종에는 '부모 동의' 필요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내달 실시되는 가운데, 접종 후 2일까지는 출석이 인정된다. 만에 하나 접종일이 중간·기말고사와 겹칠 경우에는 전후 시험 성적을 일정 비율로 환산해 점수로 인정해주는 '인정점'이 부여된다. 교육부는 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0월부터 진행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이 27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집 브리핑에서 소아·청소년 접종 관련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당국 "건강한 소아청소년, 접종 이익 크지 않지만 예방효과 분명"단체접종을 시행했던 고3 때와 달리 이번 접종은 자율적 판단에 따른 개별 사전 예약으로 이뤄진다.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은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12~17세 소아청소년의 경우 순편익의 크기가 성인이나 고위험 소아청소년에 비해 작다"며 "물론 접종 시 본인에 대한 예방효과는 물론, 학교와 지역사회 유행을 감소시킬 수 있지만,접종 정보를 충분히 검토한 후 접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16~18세의 경우 백신 접종 후 감염 예방 효과가 95.8%,중증 및 사망 예방 효과는 100%가 나왔다. 이상반응은 12일 기준 심낭염과 심근염으로 15건이 인정됐으나 5건은 외래치료로,10명은 입원치료로 모두 회복됐다. 접종 시 학생·학부모 동의 모두 필요접종 대상이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접종 시 학생 본인은 물론, 학부모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접종 시 보호자가 함께하거나 보호자의 동의 의사가 담긴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종기간은 내달 14일부터 시작되는 독감 접종과 중간·기말고사 등 학사일정을 고려해 연령별로 나눴다. 16~17세(2004~2005년생)는 10월 5~29일 사전예약을 하고, 같은 달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접종을 실시한다. 12~15세(2006~2009년생)는 10월 18일~11월 12일에 사전예약을 하고, 11월 1~27일에 접종이 이뤄진다.접종 후 2일까지는 출석 인정... 중간·기말고사 겹치면 인정점 부여접종기간 수업은 각 지역에 적용되는 거리두기 단계별 학교 밀집도 기준에 따라 운영된다. 접종자는 접종 후 2일까지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접종 후 3일째부터는 의사 진단서를 첨부해야 한다. 이 경우 질병 사유로 인한 출결로 처리된다. 중간·기말고사 등 평가 상황에서 학생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접종기간을 4주로 부여했지만, 만에 하나 일자가 겹칠 경우 출결처리 방식에 따른 인정점을 부여키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미 중간·기말고사 일정이 학생들에게 고지됐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평가 일정을 피해서 접종하는 걸 권고한다"고 말했다.
미성년자라 백신 접종에는 '부모 동의' 필요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내달 실시되는 가운데, 접종 후 2일까지는 출석이 인정된다. 만에 하나 접종일이 중간·기말고사와 겹칠 경우에는 전후 시험 성적을 일정 비율로 환산해 점수로 인정해주는 '인정점'이 부여된다. 교육부는 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0월부터 진행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이 27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집 브리핑에서 소아·청소년 접종 관련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당국 "건강한 소아청소년, 접종 이익 크지 않지만 예방효과 분명"단체접종을 시행했던 고3 때와 달리 이번 접종은 자율적 판단에 따른 개별 사전 예약으로 이뤄진다.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은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12~17세 소아청소년의 경우 순편익의 크기가 성인이나 고위험 소아청소년에 비해 작다"며 "물론 접종 시 본인에 대한 예방효과는 물론, 학교와 지역사회 유행을 감소시킬 수 있지만,접종 정보를 충분히 검토한 후 접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16~18세의 경우 백신 접종 후 감염 예방 효과가 95.8%,중증 및 사망 예방 효과는 100%가 나왔다. 이상반응은 12일 기준 심낭염과 심근염으로 15건이 인정됐으나 5건은 외래치료로,10명은 입원치료로 모두 회복됐다. 접종 시 학생·학부모 동의 모두 필요접종 대상이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접종 시 학생 본인은 물론, 학부모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접종 시 보호자가 함께하거나 보호자의 동의 의사가 담긴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종기간은 내달 14일부터 시작되는 독감 접종과 중간·기말고사 등 학사일정을 고려해 연령별로 나눴다. 16~17세(2004~2005년생)는 10월 5~29일 사전예약을 하고, 같은 달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접종을 실시한다. 12~15세(2006~2009년생)는 10월 18일~11월 12일에 사전예약을 하고, 11월 1~27일에 접종이 이뤄진다.접종 후 2일까지는 출석 인정... 중간·기말고사 겹치면 인정점 부여접종기간 수업은 각 지역에 적용되는 거리두기 단계별 학교 밀집도 기준에 따라 운영된다. 접종자는 접종 후 2일까지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접종 후 3일째부터는 의사 진단서를 첨부해야 한다. 이 경우 질병 사유로 인한 출결로 처리된다. 중간·기말고사 등 평가 상황에서 학생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접종기간을 4주로 부여했지만, 만에 하나 일자가 겹칠 경우 출결처리 방식에 따른 인정점을 부여키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미 중간·기말고사 일정이 학생들에게 고지됐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평가 일정을 피해서 접종하는 걸 권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