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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7일 만에 확진자 300명 하회...사망자는 11명 나와
- 정은지
- 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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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파이낸셜뉴스] 서울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8명을 나타냈다. 한파와 주말 등의 영향으로 107일만에 200명대로 줄었다. 그렇지만 사망자가 11명이 발생했다.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 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98명 증가한 11만2363명이다.이는 지난 7월 3일 289명 이후 107일 만에 200명대를 나타낸 것이다. 주말과 한파 영향으로 파악된다.서울 일일 확진자는 지난 4월 들어서는 150명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같은 달 중순부터는 200명이 넘는 날이 늘어났다. 지난 6월 29일부터는 300명을 넘어섰고 지난 7월 6일부터 500명대를 보이다가 600명, 9월에는 1200명을 넘기기도 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대 등으로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이다.검사를 보면 6만2588명으로 전일 3만3572명 대비 늘었다. 이 가운데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행된 검사는 3만710명으로 전일 9825명 대비 증가했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의 경우 지난 18일 0.9%로 전일(0.8%)과 비교해 높았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69명이었다.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종로구 소재 시장 관련 8명 △강북구 소재 병원 관련 3명 △마포구 소재 시장 관련 2명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2021년10월) 2명 △해외유입 2명 △기타집단감염 18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확진자 접촉 120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142명 등이다.특히 강북구 소재 병원과 관련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은 34명(전국 기준)으로 늘어났다.서울시에 따르면 강북구 소재 병원 종사자가 지난 9일 최초 확진된 후 종사자, 환자 등 3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4명이다.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서울시는 △심층역학조사를 통한 감염경로조사 및 접촉자 파악·분류 △종사자 및 환자 주기적 추적검사 △확진자 발생구역(3층, 5층, 6층) 동일집단격리 △해당시설 방역소독 등을 조치했다.아울러 마포구 소재 시장과 관련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은 102명(전국 기준)으로 확대됐다.서울시에 따르면 마포구 소재 시장 종사자가 지난달 25일 최초 확진된 후 마포구 소재 사우나 방문자, 상가 종사자, 가족, 지인 등 10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02명이다. 이중 서울 확진자는 101명이다.서울시는 △코로나19 대응 합동회의(서울시, 수도권대응센터, 마포구, 공단 등) △심층역학조사를 통한 감염경로조사 및 접촉자 파악·분류 △시장·사우나·상가 종사자 및 방문자 검사 △시장방문자(9월 21일부터 10월 3일) 재난문자 발송 △선별진료소 운영(10월 6~23일) △해당시설 방역소독 등을 조치했다.사망자는 11명이 늘어난 732명이었다.한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률은 1차 접종은 79.7%, 2차 접종은 66.6%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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