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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2주앞… “수험생 증상 의심땐 PCR 검사 받으세요”
- 정은지
- 21-11-04
본문
격리·확진학생 별도시험장 확보“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으세요.”‘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치러지는 첫 수능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교육부는 4일부터 18일 치러지는 수능 전날까지 2주간 ‘수능 특별방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험 일주일 전인 오는 11일부터는 전체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특히 수능 전날에는 보건소에서 수능 지원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PCR)를 실시하고 검사 시간도 오후 10시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보건소로부터 확진 또는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해당 사실을 지체하지 않고 관할 교육청에 통보해야 한다.정부는 수험생들의 방문이 잦은 입시학원·스터디카페 및 대학에 대한 집중 방역에 나선다. 이날부터 17일까지 수능 특별방역기간 동안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수험생의 밀집이 예상되는 전국 320개 입시학원을 대상으로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관계부처 및 시·군·구와 협력해 게임제공업소(PC방), 노래방, 스터디카페 등의 방역 상황을 집중 점검한다.오는 12일까지 대학 현장에 대한 방역 점검도 이뤄진다. 교육부는 대학의 자체 방역계획과 사전 준비도 등을 확인하고, 평가 당일 대학가 주변 방역관리와 질서 유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확진자가 증가하는 지역은 병원·생활치료센터 시험장을 추가로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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