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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모험자본 4417억원 공급… “창업 초기 지원 강화”
- 정은지
- 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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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 기준 모험자본 공급액은 4417억원으로, 전년 동기 공급액(2107억원)의 2배가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특히 리스크가 높은 설립 3년 이하 기업에 대한 지원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단순 자금 공급을 넘어 기술 금융,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책을 결합하는 등 공급 체질도 변화시키고 있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한 예로 의료용 압축 기술을 보유한 국내 최초 카테터 전문기업 바스플렉스는 기업은행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 육성기업에 선발돼 지난 25일 5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받았다. 그동안 윤종원 은행장은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조해왔다.윤종원 은행장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벤처시장 내 소외 영역인 창업 초기 시장을 선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모험자본 공급으로 발생한 수익을 창업 초기 기업 지원에 활용해 모험자본 공급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IBK기업은행 본점 전경./기업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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