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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ICT분야 전략적 사업협력
- 김명규
- 21-11-19
본문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오른쪽)이 서울 마포 사무소에서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와 ICT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 제공한국조폐공사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손잡고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분야 협력사업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조폐공사는 19일 서울 마포 사무소에서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등이 참석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략적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앞으로 △클라우드 분야 사업협력 및 기술 정보 교류 △AI 기술에 기반한 다각적 협력 및 공동사업 발굴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활용한 사업 발굴 등의 분야에 협력할 예정이다.조폐공사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모바일 지역상품권 ‘착(Chak)’ 서비스와 모바일 공무원증·운전면허증 등 국가 디지털 신분증 사업을 수행 중이다.이 같은 경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ICT 기술 노하우와 합쳐질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조폐공사 측은 기대했다.카카오의 계열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AI 및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다.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조폐공사는 ‘초연결 시대의 국민 신뢰 플랫폼 파트너’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는 등 제조업에서 디지털 서비스 기업으로 업(業)의 진화를 꾀하고 있다.이를 실현하기 위해 ICT 이사 신설 등 전담조직과 투자 확대, 전문인력 채용 등 ICT 신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국내 ICT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민관 협업의 모범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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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가족 관련 비리 의혹에 대해 “크리미널 패밀리”, “가족 사기단” 등의 표현을 쓰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오늘(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윤석열 일가 부정부패 국민검증특위’ 첫 회의에서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관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장모 양평군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거론하며 “가족 전체가 일종의 크리미널 패밀리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윤석열 후보가 조국 전 장관 부인 정경심 씨 기소 당시 했던 발언을 소환해, “법무부 장관 부인이라서 검증했다면 대통령 부인이 될 사람은 2배 이상 더 철저한 검증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송 대표는 “(윤 후보가) 검찰총장과 중수과장 권력을 이용해 그 처와 장모가 수많은 법망을 피해 제대로 수사도 기소도 되지 않고 피해왔다”면서 “만약 이런 분이 대통령이 되면 가족들의 국정 농단은 불 보듯 뻔하게 예상 가능한 심각한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그러면서 “대한민국 국민은 고려 시대,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외척의 발호와 처가의 발호가 국정을 농단시켰던 수많은 사례를 5천 년 역사 속 수많이 경험해 왔다”며 “지금 윤 후보 가족 비리는 수인 한계를 넘어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대선 역사상 후보 본인은 물론이고 부인고 장모까지 일가족 전체가 이렇게 많은 부정부패와 비리 의혹에 휩싸인 사례는 한국 정치사상 최초의 일”이라며 “가족사기단이란 말이 있는데, 조금도 과하지 않다”며 공세를 폈습니다. 민주당은 윤 후보 일가에 대한 비리 의혹을 제보받기 위해 온·오프라인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가족 관련 비리 의혹에 대해 “크리미널 패밀리”, “가족 사기단” 등의 표현을 쓰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오늘(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윤석열 일가 부정부패 국민검증특위’ 첫 회의에서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관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장모 양평군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거론하며 “가족 전체가 일종의 크리미널 패밀리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윤석열 후보가 조국 전 장관 부인 정경심 씨 기소 당시 했던 발언을 소환해, “법무부 장관 부인이라서 검증했다면 대통령 부인이 될 사람은 2배 이상 더 철저한 검증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송 대표는 “(윤 후보가) 검찰총장과 중수과장 권력을 이용해 그 처와 장모가 수많은 법망을 피해 제대로 수사도 기소도 되지 않고 피해왔다”면서 “만약 이런 분이 대통령이 되면 가족들의 국정 농단은 불 보듯 뻔하게 예상 가능한 심각한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그러면서 “대한민국 국민은 고려 시대,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외척의 발호와 처가의 발호가 국정을 농단시켰던 수많은 사례를 5천 년 역사 속 수많이 경험해 왔다”며 “지금 윤 후보 가족 비리는 수인 한계를 넘어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대선 역사상 후보 본인은 물론이고 부인고 장모까지 일가족 전체가 이렇게 많은 부정부패와 비리 의혹에 휩싸인 사례는 한국 정치사상 최초의 일”이라며 “가족사기단이란 말이 있는데, 조금도 과하지 않다”며 공세를 폈습니다. 민주당은 윤 후보 일가에 대한 비리 의혹을 제보받기 위해 온·오프라인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