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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경기도.. 범진보에선 김동연, 보수에선 유승민 선두
- 김명규
- 22-04-03
본문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안민석 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 조정식 의원, 송영주 전 경기도의회 의원(왼쪽부터), 뉴시스.유승민 전 의원,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심재철 전 의원, 함진규 전 윤석열대통령후보 경기도총괄선대위원장(왼쪽부터), 뉴시스.[파이낸셜뉴스] 6.1 지방선거 격전지 경기도에서 범진보 진영에서는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보수 진영에서는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가장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이날 여론조사 업체 조원 C&I가 인천경기 기자협회 의뢰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경기도 거주 18세 이상 주민 810명에게 물은 결과, 범진보 진영에서는 김동연 대표가 24.1%를 얻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민석 민주당 의원이 16%로 2위,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15.7%로 3위를 차지했다. 조정식 민주당 의원은 4.5%, 송영주 전 경기도의원은 2.4%를 기록했다.보수 진영에서는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33.3%로 1위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자 성남을 지역구로 둔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15.1%로 2위였다. 심재철 전 의원은 5.8%, 함진규 전 의원은 5.6%였다.정당을 놓고 보면,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45.7%로 민주당이 강세를 보였다.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겠단 응답은 32.6%, 국민의당 후보는 11.2%, 정의당은 1.2%로 나타났다.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정책 및 공약 40.4%, 지지 정당 28.7%, 인물 23.8% 등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이번 조사 응답률은 5%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다. 중앙영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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